MIMI

안녕👋 만나서 반가워- 라고 하기엔 초면이라 우리가 누군지 잘 모르지? 자기소개부터 하자면! 우리는 앞으로 세상의 변화점을 ZOOM-IN해, 그에 맞춰 변화해 나가는 브랜드들의 이야기를 담아볼 돋보이다(Dotboida)라고 해. 나는 MIMI!

VIVA

잘 부탁해~ 난 VIVA야. 앞으로 기술, 트렌드, 새로운 발견 등 다양한 방향성에 초점을 맞춰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이 시대의 변화에 대해 대화하려 해. 우리와 함께 나눌 비.밀.스.러.운 토크🤫, 함께 참여해보지 않을래? (두근두근)

MIMI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오늘 우리가 준비한 대화가 있잖아~

VIVA

급하긴~ 요즘 날이 너무 덥잖아.🥵 그래서인지 문득 시원한 방에서 화려한 액션물이 보고 싶더라? 그렇게 선택한 영화가 바로… 전설 중 전설이지. 마블 시리즈의 <아이언맨>! 보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내가 만약 아이언맨의 슈트를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활용할까- 하다, 문득 주위를 둘러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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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봤는데?

VIVA

내 손목의 착용된 ‘스마트 워치!’ 이게 아이언맨 슈트를 향한 진화 단계 아닐까- 싶더라고. 둘 다 공통점이 있잖아. 바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라는 거! 돌아보면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많이 보편화되었고 이에 맞춰 다양한 기능이 등장했다는 걸 깨달을 수 있어. 당장 소식이 들려온 애플의 ‘비전 프로’만 봐도 그래. 앞으로 세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소식을 접하자마자 미래가 궁금해지더라고.

MIMI

맞아. 이외에도 이젠 없으면 불편한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마트 의류도 웨어러블 디바이스 중 하나지. 그렇다면 다시 한번 세상의 주목을 받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그것으로 인해 변화할 세상을 상상해 보자! 🤩

Chatting 1. 내 이름은 팔색조🌈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능의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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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웨어러블 디바이스 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올라? 난 아까 VIVA가 언급한, 스마트 워치가 떠오르더라고.

VIVA

나도! 잊어버리고 착용 안 한 날엔 습관적으로 워치가 착용 되어 있던 손목을 들여다보고 ‘아차’할 때가 많아. 그만큼 일상 속에 깊이 침투했다는 의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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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많이들, 스마트 워치하면, 애플의 ‘애플 워치’나 삼성의 ‘갤럭시 워치’를 떠올리잖아? 지금의 스마트 워치가 나오기까지 그 발전 과정엔 디지털 시계⌚️가 있었어.

보편적으로 최초의 디지털 시계라고 평가받는 건 1976년 해밀턴 펄사가 만든 ‘Pulsar Time Computer Calculator’라고 해. LED가 내장되어 있고, 계산기 기능이 있는 제품이지. 그 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팟(Smart Personal Object Technology)’, 소니의 ‘에릭슨 MBW-150’, 삼성의 ‘갤럭시 기어’ 등 여러 기업dl 스마트 워치를 향한 시도를 이어갔어. 그러다 스마트폰의 출시와 함께 확장된 기기 간의 연동을 배경으로 2014년 애플의 ‘애플 워치’ 등장은 스마트 워치 시장 확장에 큰 기여를 했지!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인해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폭증하면서 건강과 관련되어 큰 기능을 하는 스마트 워치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져 갔어.

VIVA

스마트 워치말야… 정말 기능이 다양한 것 같아. 스마트폰과 연결이 쉬워지면서 전화나 문자 기능은 기본이고, 심전도나 수면 리듬 측정을 통해 일상생활 속 건강 체크, 심각한 충돌 혹은 넘어짐을 감지하면 긴급 구조🚨를 요청하는 기능까지!

애플은 이런 기능을 이용해 목숨을 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인 광고로 풀어내기도 했더라고. 특히 요즘 운동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잖아. 그분들에게 스마트 워치는 필수템이래! 칼로리 소모량이나 체온 측정이 가능해서 보조 운동기구로 100% 만족감을 얻으시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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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기능과 더불어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종류는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해. 그중엔 의류와 IT 기술이 결합한 스마트 의류가 있지. 대표적으로 ‘리틀스마트’에서 미아 방지 NFC 태그를 도입한 유치원복이 있어. 신기하지? 스마트 의류에 관한 관심은 2010년대와 비교해 많이 높아진 상태야. 특허청에 따르면 2014년엔 6건이던 스마트 의류 관련 특허 신청이 2017년에는 40건으로 7배 가까이 높아진 상태라고 해.🧐

VIVA

건강, 운동, 긴급구조, 연락, 미아방지, 체온유지…… 아 정말!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축복이 끝없네~ 늘어난 기능과 제품만큼 이 시장에 뛰어드는 브랜드들도 많을 거 같은데, 브랜드 지지층을 확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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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그 해답은 디자인에 달려있다고 생각해. 더 자세히 말하자면 개인의 개성을 드러낼 도구로서의 발전이라고 해야할까? 사용하는 브랜드의 이미지가 개인의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금, 개인의 개성을 더욱 디테일하게 표현할 그 너머의 시도가 활성화되고 있어.

계속해서 언급하는 스마트 워치만 해도 그래. 스마트 워치 스트랩의 종류는 메탈, 투명, 스포츠 루프 등 그 재질도, 색도 참 다양하지. 특히 타 브랜드와의 콜라보로 스트랩에 특별함을 더한 사례들이 눈에 띄어.👀✨ 삼성은 워치 스트랩을 포함해 스마트폰, 버즈 등을 유명 브랜드와 콜라보하여 에디션 형태로 선보이는 시도를 계속 진행하고 있어. 그 브랜드 반열에는 패션 브랜드 ‘준지’,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 키츠네’,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 등이 있지.

VIVA

난 개인적으로 메종 키츠네와의 콜라보 PICK! 평소에도 좋아했던 브랜드인데… 너무 이쁘다 이 패키지❤️

MIMI

콜라보한 브랜드의 특징에 따라 제공되는 기능이 다른 것도 눈여겨봐야 해. PXG와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갤럭시 워치4 PXG 골프 에디션’은 스마트 캐디 앱이 탑재되어 있어서 거리 측정 기능과 함께 세계 4만 여개 골프 코스 공략 가이드 등을 제공했대. 블랙야크와의 콜라보 ‘갤럭시 워치4 블랙야크 패키지’에는 친환경 캠페인(그린야크 캠페인)과 연계한 ‘블랙야크 워치페이스’가 탑재되어 있어서 갤럭시 워치의 아웃도어 경험 확대와 친환경 캠페인도 동시 지원했어. 이런 사례들을 보다 보면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개성을 드러낼 디자인과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확대될 마케팅 방향성에 자연스레 흥미를 가질 수 밖에 없어.

VIVA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활성화가 여기저기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되네! 치열해진 레드 오션에서 살아남으려면 기술도 기술이지만 디자인 또한 놓칠 수 없겠는걸…? 🤯

Chatting 2. 애플 비전 프로의 등장, 새로운 시각의 시작🚩

MIMI

그렇다면 요즘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뭐가 있을까?🤔

VIVA

음, 아마 애플에서 곧 출시 예정을 밝힌 비전 프로가 아닐까?

MIMI

비전 프로❗

VIVA

비전 프로는 2024년 초에 출시 예정인 애플에서 개발한 공간 혼합 애플 글래스야.🥽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혼합한 환경을 보여주고, 간단한 제스처나 눈짓으로 조작할 수 있어. 특히 눈의 움직임을 미세하게 감지해서 놀랍다는 착용 후기도 있었지. 애플의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이라는 카테고리의 첫 작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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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AR이 떠오르는데?!

VIVA

맞아! 비슷해 보이는 부분들이 많지만, 시각에 의존하는 *VR, **AR과 달리 비전 프로는 시각, 촉각 등 오감을 작용하는 ***MR에 속해. AR과 많이 헷갈리는데, AR은 현실 세계에 가상 세계를 겹쳐 보이게 하고, MR은 거기에 현실 세계의 객체와 가상 세계의 객체가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

*VR: Virtual Reality,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 © 매일경제

**AR: Augmented Reality, 사용자의 현실 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 © 시사상식사전

***MR: Mixed Reality, 실제 환경의 객체에 가상으로 생성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혼합해 사용자와 상호작용 하는 기술

© 용어로 보는 IT

MIMI

그렇다면 옛날에 걸으면서 떠다니는 화면으로 인터넷 할 수 있다고 상상했던 것들이 실현되겠다!

VIVA

맞아! 비전 프로를 사용하면 화면을 자유롭게 조정해서 편한 방식으로 볼 수 있어. 화면의 크기뿐만 아니라 요소의 두께까지 조절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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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걱정인 게… 이전에 VR 체험을 하러 간 적이 있었거든? VR 기기를 체험하는 동안 신기하고 재밌기도 했지만, 오래 착용하니까 너무 어지러워서 점심으로 먹은 마라탕이 목 밖으로 나오는 줄 알았지 뭐야. 이런 경험 때문에 현실과 가상 세계 사이의 이질감이 심하진 않을까 걱정이 돼.

VIVA

비전 프로를 통해 보는 화면은 주변 빛 밝기에 반응해서 화면 밝기도 자연스럽게 조절돼. 그리고 화면의 그림자도 있어서 현실 세계와 다른 화면에 이질감을 느껴지지 않고 입체적인 화면을 볼 수 있어. 또한 사람 형체와 거리 등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어서 다른 이와 상호 대화가 가능해. 이때 상대에게 내가 가상 세계에 집중하고 있는지, 대화를 할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시킬 수 있는 편리한 Eyesight 기술👀도 있어! 비전 프로는 한 눈 당 4K 이상의 화질로 보여주고, 사람의 눈보다 8배 이상 빠르게 이미지를 구현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불편함이 덜 하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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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화상회의도 가능해? 글래스를 쓰고 있으면 상대는 내 눈만 보이는 건가? 그건 조금 무서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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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비전 프로를 통해 화상회의 및 Facetime도 가능해! 비전 프로가 이용자의 얼굴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말과 어울리는 제스처를 한 사용자의 모습을 상대에게 보여줘. 글래스에 달린 Spatial Audio🔊를 사용하면 상대가 실제로 내 앞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줘.

MIMI

우와! 애플 능력 폼~미쳤다이! 당장 사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넘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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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애플에서 밝힌 비전 프로의 개발 단계는 3D 콘텐츠의 표준을 위해 픽사, 어도비, 엔디비아와 동맹을 맺었다고 전했어🤝 애플은 이제 MR을 넘어 XR의 퀄리티를 높이고 있음을 알 수 있지!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도 *XR을 위해 올해 초 삼성전자에서 구글과 퀄컴이 동맹을 맺었다고 발표했어.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구글은 소프트웨어, 퀄컴은 칩셋 및 플랫폼을 담당하여 개발을 진행하겠다는 전략이야. 아직 발표된 부분은 없지만 앞으로 국내의 XR 개발도 더욱 활발해지겠지?

*XR: eXtended Reality, 증강현실, 가상현실, 혼합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경험과 몰입감을 제공하고 확장된 현실을 창조하는 초실감형 기술을 일컫는 말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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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비전 프로 이야기를 들으니 2013년에 출시했던 구글 글래스가 생각나네! 출시한 지 얼마되지 않아 프로토타입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하고, ‘구글의 실패작’이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많은 문제들이 있었다는데, 비전 프로에는 문제없을까?😫 특히 구글 글래스의 보안이 아쉬웠지. 보안 구조를 다른 방법으로 접근했더니 구글 글래스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었다고 하더라. 심지어 구글의 개발자 고문이었던 팀 브레이는 이 사건이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라며, ‘구글 글래스는 해킹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는 기사를 봤어.

VIVA

맞아! 다행히 애플은 과거부터 보안과 관련해 우수한 기업이고, 이 이미지를 앞세워 홍보할 정도로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 비전 프로만의 운영체제(OS)인 VisionOS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전 프로의 보안 또한 우수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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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애플의 보안 기술은 정말 굿이에요~ 굿굿구웃~👍 애플 하면 보안도 보안이지만 디자인으로도 우수한 기업이니 디자인도 믿을 수 있겠지? 나 같은 얼리어답터들한테는 패션도 중요한데…🤓

VIVA

ㅋㅋㅋㅋ걱정하지 마. 애플에서 공개한 비전 프로 소개 영상만 봐도 디자인에 큰 자신이 있어 보여. 애플은 앞서 언급했듯이 개인의 개성이 중요해진 만큼 세련되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전자기기들을 제작했잖아. 다만 눈가를 넓게 덮는 디자인이라 당장 길거리에서 착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보여. 이건 내 생각인데, 나중에 비전 프로가 상용화된다면 애플워치 스트랩이나 애플 맥스 케이스처럼 액세서리들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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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I

휴~ 다행이다! 멋진 비전 프로 쓰고 영화 볼 생각에 벌써 설렌다. 그렇다면 비전 프로는 구글 글래스에 대한 비판점은 모두 해결이 되어 출시되는거야?

VIVA

아!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비전 프로는 저전력 문제에 대해서 큰 성과를 내지는 못했어. 얼굴에 장착해야 하는 기기라 고성능의 무게 있는 배터리를 이용하기엔 무리가 있어. 현재 개발된 상태로는 충전 중이라면 계속 사용이 가능하게 되어 있지만, 충전을 멈추고 외부 배터리를 통해서만 기기를 가동해야 한다면 최대 2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해. 하지만 빠르게 기술력이 상승하는 만큼, 배터리 문제 또한 해결되지 않을까? 기대하게 돼.

MIMI

기술적인 문제가 극복된다면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 같은 예감이…(두근세근) 몇몇 기사를 찾아보니, 메타버스 시장에서 이번 비전 프로를 주목하고 있더라고! 과연 그들의 기대만큼 메타버스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정착할 수 있을까? 이것 또한 기대해 볼 만한 포인트야!

MIMI

자, 우리가 한 이야기를 읽고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해 많은 이해가 됐을까?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장황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우리 주변에 있고, 앞으로는 생활의 일부분이 될 수도 있다는 예감이 들어.

VIVA

내년 초에 애플에서는 새로운 영역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비전 프로를 출시한다고 하는데, 너희는 우리의 이야기를 듣고 비전 프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아래 구글 폼을 통해서 너의 의견을 알려줘!